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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美 디트로이트서 스타트업과 협력 모색

입력 2025-04-10 13:52   수정 2025-04-10 13:53

현대모비스가 미국 자동차의 본고장 디트로이트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동맹 확보에 나섰다. 디트로이트는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빅3의 본고장으로 최근 모빌리티 스타트업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 현대모비스가 디트로이트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제4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완성차, 학계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비전과 투자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모비스 in 글로벌'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와 전동화, 전장 혁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사업 비전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와 투자 전략 등을 발표했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가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회는 모두 미국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열렸다.

디트로이트는 GM, 포드 등 미국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생산과 품질관리는 물론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등을 앞세운 모빌리티 신생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고려해 이번 행사에서 현지 유망 스타트업을 초청해 발표 세션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로보틱스와 클린테크 등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개최 장소를 디트로이트로 결정한 것은 최근 글로벌 수주 상당수가 북미 고객사로부터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투자 담당 미첼 윤(Mitchell Yun)은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기술과 사업성 검토 등 사업 실증 지원을 확대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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