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강남’이라 불리는 곳들을 중심으로 수요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내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입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시세는 29.5억원으로, 서울 평균(13.1억원)의 2배를 상회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내 강남’이라 불리는 곳들이 있다. 이들 지역의 가장 큰 공통점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예로 들 수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 7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된 ‘동탄역대방엘리움더시그니처’는 1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만6621명이 몰려 626.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달 화성시 비봉면에 분양된 ‘K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0.3대 1에 그쳤다. 같은 지역이라도 입지에 따라 극명한 온도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실수요자들의 청약통장 사용이 신중해지면서 지역 내 강남이라 불리는 곳만 경쟁이 치열하고, 상대적으로 입지가 떨어지는 곳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라며 “특히 교통, 공원, 교육, 상업시설 등 필수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신도시는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다 보니 더욱 인기를 끄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서울 접근성, 분양가상한제 등 주거수요를 견인할 만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대장신도시’가 지역 내 강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약 345만㎡에 조성되는 대장신도시는 주택 1만9000가구, 인구 4만4000명을 수용하게 될 3기 신도시다.
대장신도시는 서울 강서구와 연접해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광명서울고속도로(예정)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좋다. 북쪽으로 5개 노선(5호선·9호선·서해선·김포골드라인·공항철도)이 지나는 김포공항역과 가깝고, 마곡지구까지는 차로 1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GTX-B(2030년 개통 예정),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2026년 개통 예정),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등 다양한 광역 교통 확충 사업이 계획돼 있어 서울 출퇴근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장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SK이노베이션이 약 1조원을 투자하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DN솔루션즈가 2400억원을 투자하는 첨단기술연구소가 들어설 계획으로, 조성 완료 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자족기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장신도시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대장신도시 A-5, 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 총 1099가구가 5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현재 대장지구에 계획돼 있는 S-BRT가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입주 전 개통이 완료되면 입주민은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5호선·9호선·공항철도·서해선·김포골드라인)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서해선·GTX-B 예정) 환승이 용이해진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대장~홍대선(예정) 오정역(가칭)과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초역세권,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마련된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의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원에 5월 오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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