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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래블 리포트] 캐나다 올 때 꼭 챙기세요, 새는 돈 잡는 트래블카드

입력 2025-04-21 14:14   수정 2025-04-21 14:17



해외여행 때 짐 싸는 것만큼 신경 쓰이는 것이 환전이다. 요즘은 은행 앱으로 미리 환전 신청을 해두면 인천공항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이나 지점에서 간편하게 찾을 수 있지만, 환전 수수료는 여전히 부담이다.<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border:1px solid #c3c3c3" />송금·환전 수수료 Zero!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캐나다 밴쿠버에는 한국인 여행객은 물론 유학생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유입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터무니없이 물가가 오른 밴쿠버 방문 때 트래블카드는 요즘 필수 아이템이 됐다.

예를 들어, 캐나다의 ‘국민은행’이랄 수 있는 TD 뱅크의 경우, 한국에서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를 이용해 송금수수료를 최저 수준으로 보낸다고 해도 현지 은행에서 17.75 CAD(한화 약 18,400원)를 꼬박꼬박 제한다. 매월 송금하는 경우 수수료가 쌓이면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

트래블 카드는 선불식 충전 카드로 연회비가 없고, 현금이 필요할 때는 여행지 VISA 로고가 있는 ATM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해외여행 뒤 외화가 남았다면 한화로 즉시 환불도 가능하니 일석삼조다.



트래블카드는 체크카드처럼 결제도 가능하다. 카드에 와이파이 로고가 그려져 있는데, 여행지 식당이나 숍에서 태그(Tag to Pay)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하면 된다. 결제수수료도 0%로 일반 신용카드에 비해 유리하다.
트래블카드는 보통 40종 이상의 외화 환전과 충전이 가능한데, 통화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달러와 엔화, 유료화는 기본적으로 수수료가 없다. <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border:1px solid #c3c3c3" />해외에서도 태그로 대중교통 이용
해외여행 경비를 아끼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 큰 부분은 교통비 절약이다. 사회복지가 잘 된 유럽 등지는 버스나 트램 등 대중교통 무료 이용 바우처를 신청하면 시청에서 여행자에게도 바로 제공해준다. 그런데도 너무 덥거나 추운 지역은 우버(UBER) 등의 택시 앱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 자주 사용하면 귀국하고 비용 폭탄을 맞기 십상이다.

교통비를 줄이려면 로컬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 하지만 로컬 사람들처럼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1개월 권 등 카드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패키지 이용권은 여행 기간 중 다 소진하지 못하면 그 역시 낭비. 이럴 때 트래블카드로 필요할 때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만족스러운’ 여행객이 될 수 있다.


캐나다의 경우 밴쿠버, 토론토, 온타리오 등 대도시에서는 한국에서 발급받은 트래블카드로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하다. 도시별 사용 여부는 각 트레블 카드 앱에서 검색하면 알 수 있다. 우버나 그랩(Grab), 리프트(Lyft)에 미리 트래블카드를 등록해두면 해외여행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 Plus Tips
트래블카드 충전은 횟수에 제한이 없지만, 최소 금액 1 USD 이상이며, 연간 최대 결제금액은 보통 10만 USD 정도다. 트래블카드의 충전, 결제, ATM 출금에 한도가 있는 것은 불법 외환거래를 막기 위한 것인데, 중요한 건 여행 계획이 있는 나라의 통화가 지원되는지부터 확인한 소지한 카드의 충전과 결제, ATM 사용 시 한도나 수수료를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글·사진/ 김이솔 통신원=캐나다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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