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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불륜설 퍼지자 '발끈'

입력 2025-04-10 18:42   수정 2025-04-10 19:01


배우 김부선과 가수 김흥국이 불륜설을 퍼뜨린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김부선은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의 커뮤니티에 "어제(9일) 법률상담 잘 받고 왔다. 변호사님께서 국내 거주자면 범인을 잡을 수 있다고 하셨고, 자료 준비해서 내일(11일) 중에 성동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썼다.

이어 "중대범죄 잡느라 여념이 없으실 수사관님께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저 역시 감당하기 힘든 인격 살해를 당했기에 부득이 법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가수 김흥국 선배와는 손 한 번 잡은 적 없는데 범죄자(악플러)는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흥국 선배께도 이 글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협동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흥국 역시 법적 대응 카드를 꺼냈다.

뉴스1에 따르면 김흥국은 이날 김부선과의 불륜설에 대해 "김부선은 연예계 후배일 뿐이고, 저런 소문은 정말 사실무근"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해야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부선씨도 한 가정의 어머니고, 저도 가정이 있는 사람인데 그런 소문은 정말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화가 난다"며 분노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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