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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kg' 율희 괴롭힌 질환…일어날 때 머리 '핑' 돈다면 [건강!톡]

입력 2025-04-11 10:40   수정 2025-04-11 10:52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기립성 저혈압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율희는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스포츠인 마라톤에 도전하고 있다.

율희는 "현재 166cm에 48kg로 가장 건강했을 때보다 10kg 정도 감량한 상태"라며 "원래 ‘기립성 저혈압’이 있긴 하지만, 끈기와 독기가 있는 편이라 두 달 안에 풀코스 완주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 있거나 혹은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경우와 같이 체위의 급작스러운 변화에 따라서 혈압이 떨어지는 질환을 뜻한다.

말 그대로 '기립' 상황에서만 발생한다는 점에서 그냥 평소의 일반적인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는 구분되는데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가 일어나서 혈압을 쟀을 때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면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진단한다.

기온이 높아지면 우리 몸에서는 땀을 배출하기 위해 피부 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피부 주위로 몰리면서 전체 순환 혈액량이 부족해져 혈압이 떨어지는데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섰을 때 혈관이 순간적으로 수축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면서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기립성 저혈압은 몇 가지 생활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을 섭취하고 일어날 때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천천히 일어나는 게 좋고,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고 혈관을 확장하므로 과음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심한 경우에는 압박스타킹과 같은 보조적 장치를 권장하기도 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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