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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광명 붕괴 사고' 2차 피해 우려…주민 2300여명 대피"

입력 2025-04-11 21:34   수정 2025-04-11 21:35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로 추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2000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이날 오후 현장 브리핑을 통해 "2차 피해에 대비해 인근 푸르지오 아파트 642가구 2300여명을 시민체육관을 포함한 8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홍 과장은 또 "교통 통제 구간은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라면서 "오후 6시 31분 한국전력공사에서 전기를 차단했고, 오후 7시께 삼천리(도시가스)에서 가스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구조자 2명 중) 연락이 닿은 1명에 대해서는 크레인을 진입시켜 구조하고 있고, 다른 1명은 연락이 두절돼 소방 인력을 총동원해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구조자가 위치한) 현장이 (지하) 30m가 좀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안전이 최우선이어서 중장비를 쉽사리 투입하지 못해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주변 아파트에 계측기가 설치돼 있어서 지속해서 안전을 확인했는데, 어제와 오늘 사이 사고 현장 주변에 변인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계측 전문가들이 곧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전문가들의 계측 결과를 보고 아파트 입주가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 별도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 보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붕괴해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고립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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