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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13시간 만에 실종자 1명 극적 구조

입력 2025-04-12 05:57   수정 2025-04-12 06:53



경기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매몰돼있던 20대 근로자가 사고 발생 13시간 만에 구조됐다.

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0대 굴착기 기사 A 씨는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소방대원 등의 도움을 통해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됐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13분께 발생한 붕괴 사고로 지하 30여m 지점에 고립돼 있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A씨는 의식이 비교적 또렷한 상태”라며 “다만 장시간 잔해에 깔려있던 만큼 자세한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A씨는 119 구조대가 자신의 몸을 짓누르고 있던 잔해를 치우던 동안에도 구조대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발생 당시 119 구조대원과 전화 통화가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방 당국은 붕괴 현장 특성상 중장비를 투입하지 못했고, 신중하게 구조에 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나머지 2명 중 구조된 A 씨는 하청업체 소속이며,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공사 50대 근로자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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