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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예능 '핫가이'도 '절레절레'…"中 관광객 짜증 나"

입력 2025-04-13 16:14   수정 2025-04-13 17:09


리얼리티 데이트쇼에 출연해 유명해진 중국 인플루언서가 중국인 민폐 중국인 관광객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인 황하오는 무례한 중국인 관광객들에 관한 댓글에 "솔직히 말해 저도 가끔 짜증이 날 때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례한 행동을 전체 국적으로 일반화하기보다 개개인마다 분리된 사건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하오는 "사람들은 국가나 사회 집단의 대표자가 아니라 개인으로 여겨져야 한다"며 "다년간의 편향된 보도로 중국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온라인에서 많은 반향을 일으켰으며 많은 네티즌들이 그의 솔직함을 칭찬하고 개인의 책임을 묻는 지적에 공감하고 있다.


황하오는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나 일본 명문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사업가로 현재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약 2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21년 인기 데이트 리얼리티쇼 '더 배첼러 재팬'에 출연해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일본이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되면서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하기, 쓰레기 투기, 역사적 명소에 낙서하기 등 부적절한 행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중국인 여행객들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두 중년 중국 여성이 격렬한 신체적 다툼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돼 소셜 미디어에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 길거리에서 대변을 보거나 웃통을 벗고 문신이 가득한 상반신을 노출한 채 활보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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