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매년 보험사는 고객에게 ‘보험계약 종합 안내장’을 전송한다. 카카오톡, 이메일 등으로 계약한 보험의 정보와 보험사가 제공하는 각종 보험서비스, 제도를 안내한다. 어떤 상품을 언제 가입했는지, 보험료를 얼마나 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험계약 유지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제도도 안내장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이 부담되는 경우 보험료를 감액하는 제도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약환급금을 활용해 보험을 유지하는 보험계약대출제도 등이 해당한다.
보험은 미래에 발생할 위험에 대비하는 ‘보장자산’이다. 보험을 잘 유지할 때 비로소 보험의 보장가치가 빛을 발할 수 있다. 가입한 보험상품이 어떤 상품인지 궁금하다면 보험사가 전송한 보험계약 종합 안내장을 확인해보자. 가입한 보험을 잘 알고, 나아가 잘 유지하는 것이 보장자산을 지키는 지름길이다.황신정 삼성생명 미래금융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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