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11일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일주일간의 세미나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이하 델)와 협력해 AI 인프라 트렌드부터 시장 공략까지 다양한 사업 전략을 파트너사에게 교육하는 자리였다.
서울시 가산동에 위치한 자체 AI 솔루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코오롱베니트는 AI 서버·스토리지·HCI 인프라 관련 교육과 함께 공공 조달 사업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AI 인프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델이 새롭게 출시한 최신 AI 제품군과 호환 가능한 GPU, 서버,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는 2008년부터 국내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베니트는 동반 성장을 목표로 파트너사사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는 기업용 AI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통합 테스트 센터로, 생성형 AI, 머신러닝, 딥러닝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센터는 AI 비즈니스 협력 체계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이 기술검증(PoC)과 벤치마킹 테스트(BMT)를 진행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코오롱베니트는 최신 GPU 서버 등 장비를 추가 도입해 AI 솔루션 개발 및 테스트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하고, 검증·테스트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 노하우를 파트너사와 내부 엔지니어 역량 강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최상문 상무는 “코오롱베니트는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빠르게 바뀌는 현재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과 교육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고객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사업 파트너사에 대한 교육과 투자를 이어 나가면서 AI 인프라 확산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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