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1~28일 연면적 3000㎡ 이상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67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 중 하도급 참여율이 70% 미만인 15곳에 대해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분기 기준 지역업체 누적 수주 금액은 총 2조7589억원, 순실적은 459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306억원, 550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공동주택 건설공사의 초기 공정에서 지역업체의 활발한 수주가 이뤄지며 전체 참여율은 상승했다.
시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신축 공사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 임원과의 면담 및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하도급 참여율이 저조한 현장에는 공종별 지역업체 3개 이상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