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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도시 울진

입력 2025-04-16 09:00  



“수소경제는 탄소중립 시대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적 해결책입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전환에 있어 핵심적인 대안은 수소”라며 “울진의 풍부한 원자력 전기를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은 국가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하면 총 10기의 대형 원전을 보유한 세계 최대 원전 보유 지역으로서, 원자력 전기를 이용해 경쟁력 있는 청정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울진군은 2023년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었고 2024년 6월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다.

또한 국토부 제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수소 기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수소충전소 보급, 수소모빌리티 운영 등을 통한 주거와 교통 중심의 친환경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손 군수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의해 탄소를 배출하는 국내 산업과 국가 기간 산업에는 막대한 탄소국경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의하면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의 감축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다. 이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해결책은 바로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제도적·물리적 여건 개선과 원자력의 열을 활용한 차세대 수소생산 기술 확보 등 난관과 절차가 남아있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울진 국가산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사업비 약 4,000억원으로,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약 152만㎡(약 46만평)으로 조성되며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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