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90.88
2.20%)
코스닥
932.59
(12.92
1.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전설의 로커' 빅토르 최 벽화에 스프레이칠…러시아 '발칵'

입력 2025-04-14 07:48   수정 2025-04-14 07:49


러시아의 '전설적 로커' 빅토르 최의 벽화가 낙서로 훼손돼 팬들이 격분하고 있다.

텔레그램 뉴스 채널 샷, 매시 등 러시아 매체들은 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관광 명소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빅토르 최의 벽화에 스프레이 페인트가 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벽화 훼손은 이달 초 사망한 러시아 래퍼 파샤 테흐니크(본명 파벨 이블레프)의 팬들이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1일 파샤 테흐니크의 영결식이 열린 즈음 빅토르 최 벽화에 파샤 테흐니크의 이름이 덧칠됐다. 매체는 "주로 테흐니크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벽화를 훼손했다"고 전했다.

일부 빅토르 최 팬은 테흐니크의 이름이 덧칠된 벽화에 빅토르 최가 '손가락 욕'을 하는 포스터를 붙이며 대응했다.

빅토르 최는 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 2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옛 소련 시절의 전설적인 록스타로, 19세 때 1981년 록 그룹 키노를 결성해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1990년 8월 15일 라트비아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28세에 세상을 떠났다.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벽화는 러시아 록의 상징인 빅토르 최의 음악을 기리는 유산이자 순례지로 여겨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