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플랫폼 전문 기업 비츠가 산업조명 분야에서 연이어 거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츠는 경일전공이 시공 중인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현장에 납품될 조명기구에 대해 LOI를 체결했다.
해당 제품은 특고압반 및 저압반 등 수배전반에 적용되는 고사양 조명기구로, 온도 감지, 가스 검출기를 통한 화재 감시, 전자파 차단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전기설비 내 안정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비츠는 이테크와도 전기배전반용 특수조명기구 납품과 관련한 LOI를 체결했다. 이 제품 역시 고사양 조명기구로, 내열성, 내진성, 전자파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관련 제품은 인증 및 검증 절차를 거쳐 납품될 예정이다.
현재 비츠는 서울 구로 소재 데이터센터에 조명기구를 납품 중이다. 이외에도 데이터센터 조명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 계획을 검토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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