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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링스, '공급망 관리 솔루션' 글로벌 도입 기업 3000개사 돌파

입력 2025-04-15 08:00  


국내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자사의 실시간 해상 물류 추적 솔루션 ‘TRADLINX Ocean Visibility’의 도입 기업이 3000개사를 돌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및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여 공급망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물류 시장은 지정학적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트레드링스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기회로 전환했다. 수출입 의존도가 높고 디지털 전환 수요가 증가하는 북미, 남미, 아시아 지역을 집중 공략해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인도시장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전년 대비 4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트레드링스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은 명확했다. 국내에서 검증된 풍부한 도입 사례와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고객들에게 자신들과 유사한 상황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는 방식이었다. 수출입 물류와 공급망 관리의 기본 구조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한국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했고, 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16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6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159개 국가의 기업들이 솔루션 도입을 위한 체험과 검토를 진행했다. 이 중 20개 국가에서는 이미 유료 구매로 이어졌으며, 지난달부터는 미국 시장에서 도입 문의가 급증하며 북미 지역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동시에 인도에서도 문의가 크게 늘었다.

트레드링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TRADLINX Ocean Visibility는 B/L 기반 추적 시스템을 통해 평균 99.5%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추적정확도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48억 건 이상의 해상 물류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를 검증했다.

특히 복잡한 멀티모달 운송 환경에서도 환적이 없는 경우 99.5%, 1회 환적 시 98.7%, 2회이상 환적 시에도 95% 이상의 정확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글로벌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컨테이너 번호 기반 추적 시스템이 환적 횟수가 늘어날수록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과는 분명한 차별점이다.

또한 TRADLINX Ocean Visibility는 글로벌 경쟁 솔루션보다 최대 12배 빠른 정보 제공을 실현하고 있으며, 위성 및 지상 기반 AIS 데이터, 지오펜스 기반 입출항 정보(ATD/ATA), 선사 연계 API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정확도가 경쟁사 대비 38% 높다. 때문에 고객사는 화물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트레드링스는 합리적인 과금 모델을 통한 비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공되고 있는 대부분의 화물 모니터링 솔루션은 컨테이너 번호 기반으로 과금되고, 추적하는 화물의 양이 적을수록 기능을 제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반면 트레드링스는 낮은 볼륨에서도 파일 업로드, 문서 관리, 수동 트래킹 등 핵심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특히 볼륨 기반 가격 정책을 통해 물량이 증가할수록 건당 단가가 자동으로 낮아져 대규모 물류에서 비용 효율이 극대하고, 유연한 Pay-As-You-Go 모델을 적용해 계절적 변동이나 일시적 물량 증가 시에도 불필요한 고정 비용 없이 실제 사용량에 따라서만 비용이 발생하도록 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가격 정책으로 TRADLINX Ocean Visibility는 타 솔루션 대비 최대 537.8%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 같은 비용 효율성은 글로벌 기업들이 트레드링스를 선택하는 주요 이유가 되고 있다.

혁신적인 플러그인 기능을 통한 손쉬운 디지털 전환 지원도 중요한 경쟁력이다. ‘Track On-Site’와 같은 간편한 플러그인 기능을 통해 별도의 개발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단 5분 만에 자사 웹사이트에 실시간 화물 추적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은 디지털 역량이 부족해 디지털 전환을 미루던 중소형 포워더들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중견 기업, 그리고 협력사들과의 효율적인 소통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화이트라벨 옵션을 통해 포워더가 자사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별도의 개발 없이도 디지털 포워더로서의 이미지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트레드링스는 가트너 디지털 마켓 어워드에서 7개 주요 부문을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트너 디지털 마켓은 전 세계 180여 개국의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구매 결정 시 가장 먼저 참고하는 권위 있는 평가 시스템으로 ‘최고의 기능성’, ‘최고의 사용 편의성’, ‘최고의 가치’, ‘가장 추천받는 솔루션’, ‘최고의 고객 지원’ 등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주요 평가 플랫폼인 캡테라(Capterra)에서는 효율성 향상과 오류 감소로 인한 투자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겟앱(GetApp)과 소프트웨어 어드바이스(Software Advice)에서는 4.9점의 사용자 평가를 획득했다.

트레드링스는 올해 해외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에 대응하고,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서비스 고도화와 전문 인력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이용자가 원하는 수출입 화물에 대해, 진행상황을 자동 모니터링하여 추적 리포트를 생성하고, 이를 공유하는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데일리 리포트' 기능을 선보였다. 선사 스케줄, AIS 기반 실시간 위치, 항만 혼잡도, 과거 운항 패턴 등을 AI로 분석하여 이를 통해 화물의 ETA를 자동으로 예측해주는 '예측도착(SmartArrival)' 기능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중견 이상의 기업들로부터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트레드링스는 미국, 인도, 남미 등 해외 지역을 담당할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여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경제 불확실성을 돌파할 계획이다.

박민규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트레드링스는 99.5%의 추적 정확도와 차별화된 비용 구조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3000개 글로벌 고객 확보와 가트너 어워드 7개 부문 석권은 한국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안에 AI를 접목한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단순한 화물 추적을 넘어 예측과 최적화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공급망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물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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