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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터널 붕괴 닷새째…실종자 수색 작업 '캄캄'

입력 2025-04-15 10:24   수정 2025-04-15 10:31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실종된 50대 근로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15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전날 밤부터 실종자인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 A 씨 구조를 위한 사전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을 비롯한 경찰, 시청, 고용노동부, 포스코이앤씨 등 유관기관에서 투입한 인력은 300여명이며 장비는 70여대다. 소방 당국은 이어 구조대원 7명을 투입해 내부 인명 검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1차 인명 검색 과정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방 당국은 지하 20~30m 구간에서 A 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컨테이너를 살폈으나 이곳에서도 별다른 흔적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구조대원 3명을 투입해 해당 컨테이너를 살펴봤으나 토사만 가득할 뿐 이외에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구조 당국은 사고 목격자들로부터 ‘A 씨가 교육동 컨테이너에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경찰은 A 씨가 사고 현장 컨테이너 6개동 가운데 1개동에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정 중이다.

앞서 11일 오후 3시 13분께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상부 도로와 함께 붕괴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실종됐다.

이번 사고는 투아치(2arch) 공법이 적용된 지하터널 내부 기둥(버팀목)에서 균열이 생기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투아치 공법은 아치형 터널 하나를 뚫고 기둥을 세운 후 옆에 터널 추가로 뚫어 양쪽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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