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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맥주 한 캔' 즐겨 마셨는데…"나도 걸리면 어쩌나" [건강!톡]

입력 2025-04-15 20:58  



용량 355㎖짜리 맥주 작은 캔을 일주일에 8캔 이상 마시면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13년 일찍 사망할 수도 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브라질 상파울루의대 연구팀이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발표한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평균 나이 75세인 사망자 17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유족에게 이들의 생전 알코올 섭취량을 조사해 뇌 부검과 조직 검사가 병행됐다.

연구 대상자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965명(A그룹) △일주일에 7잔 이하로 적당히 마신 319명(B그룹) △일주일에 8잔 이상으로 많이 마신 129명(C그룹) △과거 과음했던 386명(D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번 연구에서 술 한 잔은 순수 알코올 14g으로 정의했다. 이는 와인 한 잔(148㎖)이나 맥주 작은 캔(355㎖) 하나 정도에 해당한다.

그 결과 일주일에 와인 8잔 혹은 맥주 8캔 이상을 마실 때 치매 전조 증상인 뇌 손상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의 뇌 조직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위험 요인인 '타우 단백질 엉킴'과 '유리세동맥경화증' 등을 발견했다"면서 "타우 엉킴은 뇌세포 간 연결을 방해하고, 유리세동맥경화증은 혈관성 치매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을 조정한 상황에서도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A그룹과 다른 그룹 사이에서 분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유리세동맥경화증의 경우, C그룹은 133%, D그룹은 89%, B그룹은 60%가량 위험성이 높았고, C그룹과 D그룹은 타우 엉킴 발생률도 높게 나왔다. 특히, C그룹은 A그룹 보다 평균 13년이나 일찍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도한 음주는 뇌 손상 징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치매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뇌 손상 자체만으로 노년기 기억력과 사고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과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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