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만 남은 의대 증원...결국 백지화?

교육부가 내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 발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16일 오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교육부, 복지부 등이 의정 갈등 관련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 의대 정원은 증원 없이 3058명으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촉구하며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될 경우 26학년도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다수 의대생이 등록금을 냈지만 수업에는 복귀하지 않는 상황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