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중소기업과 서울대학교가 손잡고 기술력 향상과 고부가가치 제조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서울대학교와 (사)시흥시기업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중소기업-서울대 기술교류회(SME-SNU 기술교류회)’가 오는 5월 13일(화)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09호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서울대의 최신 기술과 인적자원을 중소기업 현장에 접목하여 글로벌 제조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기술교류 세미나다.
행사는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의 기조연설 ‘AI 혁신과 기업가 정신’으로 문을 연다. 이어 ▲히트펌프 연구동향 및 최신기술개발 사례(김민수 교수, 기계공학부) ▲전산열역학을 통한 신소재 개발 및 공정문제 해결(정인호 교수, 재료공학부) ▲AI 및 로보틱스를 활용한 최신 적정 제조기술(안성훈 교수, 기계공학부) 등 산학 연구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발표도 이어진다. ▲적층 제조 기술을 통한 제조업 문제 해결(김충수 박사)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 소개 및 우수산학협력 사례(김경수 교수) ▲특허기반 연구개발 사례(김영태 교수) ▲소음진동의 문제해결 사례(남정민 박사과정, 기계공학부) 등 실질적인 협력모델이 소개된다.
서울대 교수진과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첫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정례화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의 참여와 기술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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