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는 “이 제품이 중국 내 슈퍼컴퓨터에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엔비디아에 전달했다. H20은 미국이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자 엔비디아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내놓은 저사양 AI칩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상호관세 협상 과정에서 관세율을 낮추는 대가로 중국과 거래를 끊도록 압박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주 한국과의 협상에서 이런 압박 카드를 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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