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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운전면허 반납"…울주군 '파격 혜택' 뭐길래

입력 2025-04-16 18:30   수정 2025-04-16 18:40


울산 울주군이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자, 면허 반납 건수가 급증했다.

울주군은 11일 "올해 3월부터 시행한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사업의 실적이 한 달 만에 지난해 전체 수치를 넘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올해부터 65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4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여기에 울산시가 제공하는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더하면 최대 5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사업 시행 첫 달인 3월 한 달간 자진 반납 건수는 총 410건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인 358건을 초과했다. 울주군이 준비한 인센티브 물량 450개 중 91.1%가 소진됐으며, 범서읍, 언양읍, 온양읍 등 6개 읍면에서는 모든 인센티브가 조기 소진됐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반납자가 7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울주군은 최근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초기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울주군은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확보하고, 오는 7월 2차 인센티브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교통카드도 울산시에 추가 배정을 요청한 상태다.

울주군은 단순히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층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 지원 정책도 강화할 전망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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