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실종된 노동자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17일 이 전 대표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노동자가 끝내 유명을 달리한 채 발견돼 참담하고 가슴 아프다”며 “엿새 동안 가족들이 얼마나 애타게 생환을 기다리며 기도하셨을지 감히 짐작하기 어렵다”고 깊은 애도의 마음과 위로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늘은 세월호 참사 11주기였는데 아까운 희생자들을 기리는 날 우리는 또 한 분의 소중한 삶을 놓쳤다”며 “출근길에 ‘오늘은 별일 없겠지’라며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일터에 출근했지만 영영 퇴근하지 못하는 현실이 반복되는 사회는 이제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며 “느슨하기만한 안전의 끈을 단단히 조여 한 사람, 한 사람의 귀한 목숨을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국가가 가장 우선해 앞 자리에 놓아야 할 필수 사명”이라며 “잘 다녀오겠다며 아침에 집을 나간 가족을 잃게 되는 아픔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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