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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제주은행 2대주주 된다

입력 2025-04-18 15:42  

이 기사는 04월 18일 15:4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의 ICT 기업 더존비즈온이 제주은행의 2대 주주가 된다.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과 손잡고 디지털 금융사로의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66만9783주를 570억원에 인수한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 지분 14.99%를 확보한다. 주식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25일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디지털부문 사업에 참여한다. 투자금 전액을 디지털뱅킹 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에 이은 제4인터넷전문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정부의 인가 절차를 받으려고 했지만 전략을 바꿨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대신, 기존의 ERP(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과 AI·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 혁신 금융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제주은행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해온 지방은행으로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디지털 인프라나 비대면 채널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더존비즈온은 인터넷전문은행 준비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제주은행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의 최대주주는 김용우 회장이다. 지난해 말 기준 키컴, 더존이엔에이치, 더존비앤에프, 전자신문사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은 4023억원, 순이익 78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이날 정오께 더존비즈온 증자 사실이 알려진 뒤 급등세를 타면서 28.62% 급등한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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