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순주 아나운서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집에 초대받은 후기를 전했다.
정 아나운서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집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VVIP 하우스 파티"라며 "디카프리오 집은 어떻게 생겼냐고 물어보는 DM(다이렉트 메시지)가 많아 보여드린다"면서 동영상을 게재했다.
정 아나운서는 "제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집 수영장에 언제 손을 담가보겠냐"며 "팜스프링 전경과 대저택의 분위기가 멋졌다"고 평했다.
이어 "할리우드 스타들과 셀럽들, 주요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에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었다"며 "유명 브랜드 선물도 많이 받았는데, 특히 여기에서 받은 스타벅스 블랙카드는 절대 잃어버리지 말아야겠다"고 했다.

정 아나운서가 공개한 저택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보유한 부동산 중 하나다. 레오나르도 드카프리오는 로스앤젤레스 오리올 웨이 에스테이트에 네 채의 주택을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LA와 뉴욕, 캘리포니아, 벨리즈 해안의 섬 등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정 아나운서가 초대받은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 위치한 대저택은 고인이 된 건축가 도날드 웩슬러가 지었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014년 520만 달러(한화 약 73억8000만원)에 매입했다. 웩슬러는 팜스프링스의 미드센추리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1964년에 지어진 이 저택은 한때 배우이자 가수 다이나 쇼어가 거주했다.
겉보기엔 소박해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나무 패널 천장과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창문으로 샌하신토 산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총 6개의 침실과 7개의 욕실에 게스트 하우스, 수영장, 테니스장까지 갖추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자신이 소유한 저택들을 임대하기도 하는데, 이 저택을 임대하기도 하는데, 1박에 3750달러(약 530만원)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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