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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성준, 증세론에 "어느 편에 서기 어려워"

입력 2025-04-18 10:34   수정 2025-04-18 10:38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18일 "(증세론은) 선뜻 어느 편에 서기 어려운 쟁점"이라고 밝혔다.

진 의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 나와 "김경수 후보나 김동연 후보는 증세를 해야 된다라고 역설했는데 당내 이재명 후보는 증세는 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두 견해 모두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 의장은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 같은 것을 잘 짚어서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 의장은 이 후보의 향후 정책 방향성에 대해선 "헌정질서의 복원을 중심으로 한 정치·사회 개혁 정책과 민생 경제의 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 성장 정책을 동시에 제시할 것"이라고 분석햇다. 그는 이어 "어느 일방으로 치우치기보다는 그 2개의 정책 과제를 동시에 또 균형 있게 제시하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이던 대통령실 세종 이전에도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진 의장은 "이번에야말로 신행정수도 건설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며 세종 대통령실 이전 등이 민주당 대선 공약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존의 영·호남을 벗어나 충청권에서 경선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 그는 "충청권이 전통적으로 대선 민심의 바로미터"라며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 왔다라고 하는 평가들이 있는 만큼 충청권에서부터 경선을 시작하는 것으로 기획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 민주당 경선룰에 대해선 "국민참여경선이 당원의 권리당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50%로 제한했다"며 "권리당원에게서 지지세가 강한 후보가 있다면 특별히 그 후보에게 유리한 경선 방식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경선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선 "도토리 키재기"라고 비판했다. 진 의장은 "아직도 반성과 자성을 할 줄 모르는 대통령을 내버려 두고 그저 이재명만 이길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게 국민에게는 비상식적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도 국민의힘의 반성과 자성 그리고 자기 혁신이 정말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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