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은 21일 네이버에 대해 "컬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부족한 신선식품 배송 부문을 더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현용 연구원은 "컬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연내 플러스 스토어에 컬리 상품을 입점시킬 예정"이라며 "네이버는 신선식품 경쟁력을 크게 강화시키고 컬리는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한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컬리의 익일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까지 활용이 가능해져 플러스 스토어를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거래액은 지난해 47조4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이커머스 시장의 18.2% 수준이다.
지난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은 15%로 이 기간 전체 이커머스 매출 증가율이 10.5%인 점을 고려하면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신선식품은 크게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로 구분되고 컬리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5.7% 수준이다.
그는 다만 "컬리 기업가치는 2022년 3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나타냈으나 현재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고 거래액 증가율도 2021년 65%에서 지난해 12%로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 사실"이라며 "컬리로서는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거래액을 증가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쇼핑앱은 지난달 말 누적 284만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iOS 출신 이후로는 일평균 16만명씩 다운로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약 500만 다운로드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와 더불어 차별화 요소인 발견탭과 배송 리브랜딩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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