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와이케이(YK)는 지난해 1547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상위 7위 로펌에 올랐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92%로, 2020년 법무법인 전환 이후 4년 만에 실적이 여섯 배가량 불어났다.기업 송무와 자문 분야로 외연을 넓힌 것이 실적 향상에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공정거래그룹 등에서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결제대행업체(PG) 자문 등 굵직한 사건을 수임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관련 투자자 대리 소송, 대형 가상자산거래소 자문, 사모펀드(PEF)의 상장사 인수, 기업 상장 등 금융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설립 초기부터 강점을 보여 온 형사 분야는 형사총괄그룹 출범을 기점으로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가사·상속 및 가업승계, 조세, 노동·중대재해, 건설·부동산 등 분야에서도 전문 조직을 잇달아 신설해 조직 역량을 다각도로 확대해왔다. 올해는 기업 비즈니스 분야의 외형 확장과 내실 강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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