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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말고 '불꽃야구', 붐 이을까…오늘(22일) 티켓 오픈

입력 2025-04-22 10:05   수정 2025-04-22 10:06



JTBC와 저작권 및 제작비 분쟁을 벌였던 장시원 PD가 '최강야구' 출연진과 함께하는 '불꽃야구'가 첫 직관 경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22일 오후 2시 예스24를 통해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불꽃야구'는 '최강야구' 연출자였던 장시원 PD와 김성근 감독,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정성훈, 니퍼트, 정근우, 이대호, 김재호, 정의윤, 유희관, 이대호, 신재영 등 대표 선수들이 다시 모인 야구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동국대와 맞붙는다.

'불꽃야구' 측은 제작사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습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첫 직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오랜만이다"며 "창단 첫 직관"이라고 해당 경기를 소개했다.

JTBC와 장시원 PD가 법적 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불꽃야구' 편성은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 JTBC 역시 오는 9월 새 시즌 론칭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측은 "'최강야구' 저작권 원천권리자로서 새 시즌을 론칭하는 만큼, '최강야구' IP를 침해하는 유사 콘텐츠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제목과 이름, 구성만 바꾼 '최강야구' 아류 콘텐츠의 불법 제작·방송으로 업계 및 관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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