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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4곳과 머리 맞대고…'경남형 상생모델' 만든다

입력 2025-04-23 17:49   수정 2025-04-24 00:36

경상남도는 23일 역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대기업과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경남형 상생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은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주문한 이후 마련된 자리다. 지방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위아,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등 도내 본사나 사업장을 둔 14개 대기업과 창원시, 거제시 등 5개 시가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지역 내 고용 확대를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채용과 연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 중이며, 효성중공업은 연구직·엔지니어직을 대상으로 한 4년제 대학반 운영,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생산 기능 인력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들여다본다.

지역 내수 활성화에도 기업들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리:로컬(RE:Local)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구내식당 식자재를 지역 농수산물로 우선 구매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임직원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취약계층에 에너지 사용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통영에코파워는 통영영화제를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 업체 가족 초청 행사를 지역 주민도 관람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LG전자는 경남 도민의 날 행사에 가전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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