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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저출산 극복 위해 유연근무 도입을"

입력 2025-04-23 18:31   수정 2025-04-24 01:17

저출생 극복을 위해선 다양하고 유연한 근무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성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여정연) 연구위원은 23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여정연 주최로 연 토론회에서 “유럽연합(EU) 15개국은 유연성 있는 근무 제도를 통해 출산율과 여성 고용률을 높였다”며 이처럼 말했다. EU 국가들은 4개월 단위로 주당 평균 48시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어 기본 관리 단위가 1주일인 한국보다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다. 정 위원은 “근로자의 필요와 기업의 수요가 조화를 이루는 유연한 근무 제도 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구미영 여정연 여성고용연구본부장은 “공공·민간, 대기업·중소기업 등 6개 사례를 조사한 결과 고용과 근무조건이 열악한 사업장에 노조가 설립되면서 단체교섭을 통해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이 활성화된 사례가 확인됐다”며 노사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경영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일·생활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과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같은 실천 가능한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노동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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