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IT쇼’에 참가한다.IBK창공은 매년 월드IT쇼에서 ‘IBK창공관’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외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해 왔다. 올해는 28개 기업이 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혁신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IBK창공관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나눔비타민 △뉴라이브 △리모 △리빌더에이아이 △링크업 △마이링크 △맨인블록 △모디전스비전 △바이오컴 △반암 △스텝하우 △스튜디오갈릴레이 △써모아이 △씨아이티 △아이디씨티 △아이스링커 △엑스큐브 △옵티플 △이노셉 △이엠시티 △일만백만 △임팩트에이아이 △케이앤어스 △큐빅 △크레플 △테솔로 △트윈나노 △평행공간 등이다. IBK창공 홍보부스를 통해 IBK창공 창업육성플랫폼 소개 및 2025년 하반기 육성기업 모집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IBK창공은 IBK기업은행이 스타트업을 돕기 위한 만든 프로그램이다. 2017년 마포 센터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 서울대, 대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캠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초까지 787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자·융자 등 금융서비스 규모 1조5960억원, 멘토링·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 1만1004회를 지원했다.
선발기업은 IBK금융그룹의 금융지원, 1 대 1 전담 멘토링, IR(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 데모데이, 기업은행 거래 중소·중견기업과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무공간 등 사업 고도화와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IBK창공은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우수 역량 확보를 돕는 능동적·창의적 지원,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혁신창업기업 육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 소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로 범위를 확대해 ‘IBK창공 실리콘밸리’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500글로벌과 협력해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IBK창공은 다음달 2일까지 2025년 하반기 혁신창업기업을 모집 중이다.
마포·구로·부산·대전·광주에 이어 개소 예정인 대구센터까지 6개 센터에서 총 9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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