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니(JENNIE)가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을 뜨겁게 달군 데 이어 빌보드 '핫 100'에 재진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6일 자)에 따르면,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6위로 다시 들어왔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지난주보다 11계단 상승한 53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루비'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81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제니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3곡을 동시에 차트인 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빌보드 '핫 100' 차트에 가장 많은 곡('라이크 제니', '만트라', '러브 행오버', '엑스트라엘', '핸들바스',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을 진입시킨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제니는 지난 13일과 20일(현지시간)에 진행된 '코첼라'에서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며 2주 간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첼라' 첫 무대 직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코첼라 1주 차 핫 퍼포먼스'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 무대 영상이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