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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테스트 수요 확대...샘씨엔에스 1분기 영업익 138%↑

입력 2025-04-24 17:03   수정 2025-04-24 17:04


반도체 테스트 분야 부품 업체인 샘씨엔에스가 1분기 매출액이 157억5500만원, 영업이익이 1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5%, 138% 증가한 수치다.

샘씨엔에스의 주력 제품은 다층 세라믹 기판으로, 반도체 테스트 장비의 핵심 부품인 프로브카드에 사용되는 세라믹 STF(공간변형기)를 만든다. STF는 반도체 웨이퍼의 칩과 테스터를 연결해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주요 고객이다.

샘씨엔에스는 2024년 HBM 수요 증가와 차세대 낸드 전환 투자 효과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2.3% 증가한 533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도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샘씨엔에스 관계자는 "낸드의 가동률 회복과 D램, HBM용 세라믹 STF 수요가 늘면서 작년 대비 실적 개선폭이 컸다"며 "유럽계 프로브카드 기업과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외 주요 종합반도체업체(IDM)에 하이엔드급 HBM용 세라믹STF 공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웨이퍼 메모리 테스트 장비업체인 와이씨가 2016년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와이씨 창업주인 최명배 회장의 장녀인 최유진 부회장이 경영을 이끌고 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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