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는 인근에 공장이 있는 에쓰오일 관계자들이 출동해 파손 원인을 조사하고 유증기 확산을 막기 위해 폼을 분사하는 등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특수대응단과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도 현장에 투입돼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인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다른 도로로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유출된 기름이 아직 해상 오염으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송유관이 어느 기업 소유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황이 정리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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