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소재 및 촉매기술 전문기업인 웨이투메이크(Waytomake)가 오존제거촉매와 활성탄소섬유를 융합시킨 필터와 오존 및 유해가스를 함께 제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듈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존제거필터’는 오존의 제거뿐만 아니라 황화수소와 같은 유해가스에서도 탁월한 제거 효과를 보이며, 공인시험 기관을 통한 인증 절차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UV-C,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등과 같이 오존을 이용한 환경정화기기 또는 피부관리용 플라즈마기기 등 모든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며, 오존의 활용 후 잔류오존의 제거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온에서도 효과적으로 오존을 제거할 수 있는 오존제거촉매를 개발하고, 촉매 지지체로서 활성탄소섬유와의 융합을 통해 성능을 높였다.
‘오존 및 유해가스제거를 위한 광촉매와의 하이브리드 모듈’은 오존 및 유해가스의 제거에 효과적인 구조로 설계됐으며, KCL 등 다양한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오존을 사용하여 정화하는 시설 또는 장비와 인접한 공간 등 잔류오존에 노출된 특수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일반 공기정화 및 살균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공공시설이나 대규모 공간에 적용하기 위한 맞춤형 설계·제작이 가능하며, 고농도 유해가스의 신속한 제거가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웨이투메이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오존 및 유해가스 제거필터 및 모듈’은 쾌적한 산업현장의 유지에 도움을 주고, 환경안전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웨이투메이크는 산화물 반도체 소재와 탄소소재의 장점들을 극대화한 고효율 친환경 촉매 소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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