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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로 해양 환경 지키자"…부산에 2300여명 전문가 집결

입력 2025-04-24 18:25   수정 2025-04-25 01:19

부산시가 전 세계 해양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OOC)’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양환경 보호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10차 OOC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회의는 미국 국무부가 2014년 처음 개최한 국제해양회의다. 각국의 자발적 해양 보호 공약을 모아 지속 가능한 해양 이용을 촉진하는 행동 중심 논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국 2300여 명이 참석한다. 각국 정부 장·차관급과 유엔 해양 특사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 글로벌 비정부기구(NGO)·기업 관계자들이 부산에 총집결한다.

올해 OOC는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바다를 지키기 위한 전 세계 구성원의 공동 행동을 강조하는 메시지다. 특히 ‘해양 디지털’을 특별 의제로 선정해 첨단 해양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해양 보호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부산시는 본회의 해양 디지털 세션에서 해양도시의 책임 강화를 위한 자발적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초소형 위성을 활용한 해양 미세먼지 공동연구를 비롯해 데이터 기반 지능형 해양환경관리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됐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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