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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관세 영향 주가에 선반영…목표가↓"-하나

입력 2025-04-25 07:39   수정 2025-04-25 07:40


하나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이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관세 부과에 따른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자동차에 관세 25%가 부과되면서 올 하반기부터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관세의 하향 가능성과 현지 생산 및 가격 인상 등 현대차의 대응 노력에 따라 강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 이익 모멘텀(동력)이 약화된 건 아쉽다"면서도 "관련 이슈들이 몇 달간 지속되면서 주가는 20% 이상 하락해 주가수익비율(PER) 4배 중반의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으로 선반영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보통주·우선주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각각 6.4%와 8.2%로 높으며 오는 30일 진행될 자사주 소각(발행 주식의 2.2%)은 주당순이익(EPS)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하방보다 상방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현대차의 올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현대차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와 2% 증가한 44조4000억원, 3조63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 관세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 △수익성 기반의 거점별·차종별 생산 및 판매 최적화 △투자 우선순위와 효율성에 입각한 자본적지출(CAPEX) △미국 2개 공장의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 개선 △부품·물류 현지화 △시장 수요·공급 변동에 따른 가격·인센티브 정책 등의 계획을 밝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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