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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모욕할 땐 신났지?…美 유튜버 '처참한 근황'

입력 2025-04-25 08:21   수정 2025-04-25 09:26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벌이던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의 생활고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니 소말리가 최근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며 "소말리의 범죄 혐의와 재판 과정 등을 알려온 유튜버 '리걸 마인드셋'은 최근 자신의 SNS에 소말리의 지인이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메시지에 따르면, 소말리의 지인은 '변호사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다. 도와주실 분들이 있으면 기부해달라'며 기부금을 보낼 수 있는 페이팔 계정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인은 "소말리는 출국 금지 상태고, 한국에서는 일도 못 하게 하고 어떠한 지원도 안 해준다"며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제가 돕지 않으면 소말리는 굶어 죽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서 교수는 "말그대로 소말리의 처참한 몰락을 알리는 글"이라며 "'자승자박'(자신이 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자기 자신이 곤경에 빠지는 것)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를 따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말리에 대해 "소녀상에 입맞춤을 하며 조롱하고, 욱일기를 사용하면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를 외치는 등 한국에서 온갖 기행을 다 벌여온 망나니 유튜버"라며 "소말리로 인해 외국인 유튜버의 모방 범죄가 계속해서 벌인진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유튜버 '블랙 데이브'와 '아이스 포세이돈' 등도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을 제멋대로 활보하며 온갖 잡음을 일으켰다"며 "모쪼록 소말리에 대한 강력한 판결로 좋은 선례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이젠 더이상 대한민국을 조롱하고 행인을 위협하는 외국인 유튜버들이 국내에서 설치지 못하도록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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