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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와 협상 거듭 부인…"구체적 상황 몰라"

입력 2025-04-25 17:19   수정 2025-04-25 17:21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에 나섰다는 주장에 "혼란을 일으키지 말라"고 반박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중미 양측은 관세 문제에 대해 협의나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 측은 혼란을 일으켜선 안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전일에도 "양국은 관세에 대한 협의나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이는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중국과 이날 오전 회담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미국 반도체 등 일부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철회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궈대변인은 중국이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헀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주관 부서에 문의하라"고 말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셈이다.

CNN은 이날 홍콩발 기사에서 중국 광둥성 선전 소재 기업들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에서 제조된반도체 8종에 대한 125% 보복 관세를 조용히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선 SNS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칩 및 장비(리소그래피, 식각, 이온 주입) 등에 대해 관세가 면제됐다는 사진이 확산됐다.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은 업게 종사자를 인용해 이들이 이미 관련 내용을 구두로 통지받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블룹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의료장비, 산업용 화학물질 등 일부 미국산 제품에 대한 125% 관세를 유예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무역전쟁의 비용 압박이 특정 산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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