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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한동훈 총리 삼고 후계자 삼으려 했다"…韓 반응은?

입력 2025-04-25 17:41   수정 2025-04-25 17:52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 후보가 총선에서 이겼다면 총리로 임명하고 후계자로 삼으려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후보는 "말이 되는 말씀을 해라. 거짓말이 드러나면 이재명 짝 난다"고 맞받았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 맞수 토론회에서 '당 대표 시절 패배했던 선거'에 대해 토론을 이어가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만찬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총선 패배 후 사흘 뒤에 대통령이 관저 만찬 하자고 연락이 왔다. 가서 얘기를 네시간 반했다"며 "그중 한 후보 관련된 것만 하겠다. 대통령이 '한동훈이가 총선에서 이겼다면 총리로 임명하고 후계자로 삼으려고 했다' 이런 얘길 합디다"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이 한 후보를 비대위원장으로 낙점할 당시부터 한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의 사퇴 요구를 받기 전까지 기간에 윤 전 대통령이 한 후보를 총리로 임명할 뜻이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한 후보는 "저는 (지난해) 1월에 사퇴 요구를 받았다"며 "그렇게 거짓말하시면 안 된다"고 받아쳤다. 이에 홍 후보는 "그건 나중 일"이라며 "총선 전에 공천 갖고 싸우지 않았나"라고 답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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