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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 행렬…27일까지 교통혼잡 우려

입력 2025-04-26 14:19   수정 2025-04-26 14:20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둔 26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행렬이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 종단들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흥인지문(동대문)을 출발해 종각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지는 연등행렬을 연다.

전국 각지의 사찰과 불교단체 구성원 및 불교 신자 등 약 5만명이 직접 제작한 형형색색 연등과 불교의 상징물을 활용한 대형 장엄등을 들고 종로의 밤거리를 밝힌다.

국가무형유산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 행사를 위해 26∼27일 서울 일부 지역의 교통이 통제된다.

26일 오후 4시부터 연등행렬 종료 때까지 동대문∼종각 사거리의 도로가 단계적으로 통제되며 종각역 인근은 인파가 밀집하는 경우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도보 통행 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다. 27일에도 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 교통이 제한된다. 이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하며 종로의 버스 정류소는 폐쇄된다.

이날 연등행렬 시작에 앞서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灌佛) 의식을 올리고 연희단이 다양한 율동을 선보인다. 연등행렬이 끝난 후에는 보신각 앞 특설 무대에서 '트로트 신동' 김태연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열리고 관람객들이 강강술래, 꽃비 대동놀이를 하며 함께 어울리는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연등행렬 전후로 종묘 앞에서는 내·외국인 체험단이 전통등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된다.

27일에는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마당이 열린다. 선명상을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비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소규모 연등행렬을 열고 이후 조계사앞사거리 특설무대에서 줄리안이 선보이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난장이 열린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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