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에서 지역 축제를 개발 중인 최별 셀레스타 대표는 “농한기 김제 평야에 논바닥 캠핑장을 열어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경아 세간 대표는 “베트남 치앙마이 같은 문화 소도시처럼 충남 부여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도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박 대표는 “그동안 버려진 한옥 건물을 직접 고쳐 서점, 카페, 숙박업소 등으로 바꾸느라 고생했다”며 “전통공예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전시를 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정부 지원비를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방문객이 찾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글로컬(글로벌+로컬) 상권 창출팀’도 정부 지원을 받는다. 서울 서촌의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와 대전 중구의 이태호 윙윙 대표 등은 5년간 최대 155억원을 지원받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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