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외식업계도 사로잡은 '젠지미'…버거킹 모델 발탁

그룹 키키(KiiiKiii)가 외식업계를 사로잡았다.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28일 글로벌 디저트 메뉴인 '킹퓨전(King Fusion)'을 국내에 정식 출시하는 동시에 키키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키키는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킹퓨전 데뷔송'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이는 키키의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의 수록곡 '데뷔 송'을 활용한 콘텐츠로, 키키 멤버들이 일상 속에서 '킹퓨전'을 즐기며 한국 출시를 축하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멤버들은 '킹퓨전'을 먹으며 거리를 거닐거나 건물 옥상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무 연습 중에도 '킹퓨전'을 즐겼고, 숏폼이나 비디오 형태의 영상 효과가 더해져 '젠지미' 넘치는 매력을 배가시켰다. 영상 말미에는 멤버들이 모여서 '킹퓨전'의 한국 데뷔를 축하하며 초를 불어 키키의 '데뷔 송' 뮤직비디오 장면이 오버랩되는 재미를 더했다.

키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키키와 닮아 있는 '킹퓨전'의 달콤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키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3월과 4월 신인 아이돌 브랜드평판에서 두 달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그 영향력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언컷 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오는 30일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 기념 '서울 원더쇼' 무대에 오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