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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덕 노물리 산불재건 모델... 관광명품마을로

입력 2025-04-28 07:26   수정 2025-04-28 07:31



경상북도가 이번 초대형 산불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영덕 노물리 마을을 산불피해복구가 아니라 재건하는 모델로 만든다.

경북도는 27일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경상북도 전화위복(戰火爲福)버스’첫 현장회의를 열었다.

이 지사를 비롯한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도의회 의원, 군의원, 경북도 및 영덕군 간부공무원, 김재현 노물리 이장과 주민 1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영덕 산불 피해 복구 및 노물리 마을 재건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앞으로 경북도와 영덕군의 역할과 후속대책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영덕 노물리 마을 재건계획 보고에서는 산불피해로 비탈면 지반 침식 및 붕괴, 축대 균열 등 주택 신축은 어려운 상황으로 복구를 넘어 새롭게 노물리 마을 재건사업’을 추진하며, 블루로드 테마마을, 전망대공원 조성, 마을 공공시설 확충 및 재정비, 마리나항 개발 등과 연계를 통해 영덕 노물리 마을을 명품 해양관광 마을로 재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정부 추경 및 국비예산 특별지원 건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가장 시급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마련과 여름철 집중호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방지, 산불피해주민 생계위기 긴급 공공형 일자리 사업 지원 등 산불 피해복구와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어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임시 주거시설 및 구호지원 추진상황, 농?어업 및 산림피해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4월 말까지 산불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5월 말까지 임시주거시설을 신속히 설치하는 한편, 이재민 생활안정화사업 및 공공?사유시설 복구 등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산불을 끄자 마자 임시 주거시설 마련을 위해 전쟁을 치르듯이 하고 있지만, 아직 입주가 다 이뤄지지 않아 매우 안타깝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불을 이기고 뉴딜 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담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 전화위복(戰火爲福) 버스 첫 회의를 이곳 노물리 마을에서 열어 영덕군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책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최우선 과제로 임시주택을 최대한 빨리 공급하고, 특별법 제정 추진, 정부 추경예산 대응, 영농지원, 장마?홍수 등 2차 피해 방지, 공공형 일자리 사업을 즉각 시행하겠다”면서, “특히, 영덕 노물리 마을을 세계적인 휴양?관광지와 같이 마리나항 개발 등과 연계해 명품 해양관광 마을로 재건하여 재난극복 국가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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