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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2002년 노무현처럼 국민만 보고 갈 것"

입력 2025-04-28 08:33   수정 2025-04-28 08:34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차 경선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28일 "대선보다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이라며 나 홀로 고도(孤島)에서 대선 치르는 거 같다"고 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꾸는데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거 같다"며 "당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던 것처럼,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나 홀로 분전했던 것처럼 국민만 보고 묵묵히 노무현 대통령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못되더라도 내 인생은 실패한 인생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최종 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단일화 토론을 두 번 하고 원샷 국민경선을 하겠다"면서 "그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잡을 수 있는 길이라면 흔쾌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28일 마감된다. 경선 후보 4명은 언론 인터뷰와 지역 일정 등을 소화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중소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오후에는 홍대거리에서 청년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방송 등 언론 인터뷰를 이어간다.

김문수 후보는 언론 인터뷰 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수출 진흥을 위한 공약을 발표한다. 공약 발표에 앞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의 후보 지지 선언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안철수 후보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서해수호 영웅과 수해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순직한 채모 상병의 묘소를 참배한다. 이후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충청 지역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충북대를 방문해 '탄핵 반대 학생' 대표단 간담회를 한다.

한동훈 후보는 충남·대전·충북을 차례로 찾는다.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는 순국선열 참배 후 국방정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충북 청주에서는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당원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되며, 1·2위 득표자가 결선을 치르게 된다. 단,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대선 후보로 확정한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연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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