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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또 강제 퇴거…혜화역 승강장서 기습 시위

입력 2025-04-28 08:49   수정 2025-04-28 08:50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8일 오전 또다시 강제 퇴거당했다.

전장연 활동가 10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허가되지 않은 불법 시위"라며 퇴거를 요청했다.

전장연 측이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자 공사 측은 8시19분부터 지하철보안관을 동원해 이형숙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를 역 밖으로 끌어냈다. 나머지 활동가들은 반발했으나 결국 8시32분 자진 해산했다. 22일부터 매일 혜화역 승강장에서 침묵시위를 벌이다 끌려 나오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전장연은 지난 21일 1년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당시 오남역과 선바위역에서는 약 35분간, 혜화역에서는 약 13분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시민 안전과 추가 지연 방지를 위해 서울시 관할 혜화역에서는 약 22분간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뤄졌다.

서울시가 추정한 열차 지연 관련 손실액은 약 2100만원이다. 시위 대응 과정에서 직원 부상도 발생했다.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만 245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형사고발과 소송 등 강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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