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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주 확장세 견고…목표가↑"-흥국

입력 2025-04-28 08:48   수정 2025-04-28 08:49


흥국증권은 28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견조한 수주 확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희철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의 신규 수주는 1분기 2조원 이상을 기록했다"며 "이중 북미 지역 신규 수주 비중이 약 43%에 달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에서 제기되는 전력기기 수주 피크아웃(정점 통과 후 하락) 우려를 일부 불식했다"며 "중공업 부문에서 2조원 수준의 역대급 전사 신규 수주는 물론이고 추산 약 9000억원 수준의 북미 지역 신규 수주가 성장 논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미국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이미 25%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북미 지역 내 믹스(Mix) 개선과 다른 지역의 수주 추이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북미 지역 내에서는 고수익의 고전압·대용량 전력기기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고전압·대용량 중심의 주문은 현재 25%에 달하는 미국 법인의 영업이익률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흥국증권은 올해 효성중공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14.2%와 50% 늘어난 5조5904억원과 5436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과 수주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과 동종업체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조정으로 인한 변동성은 존재할 수 있지만 이를 상쇄할 수준의 중공업 부문의 호조세가 투자 매력을 고조할 것"이라고 짚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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