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가 대규모 의료복합시설 개발과 인구 증가를 바탕으로 수도권 남부권 핵심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세교2지구에서는 지하 3층, 지상 10층, 연면적 약 9300평(약 30,750㎡) 규모의 의료·헬스케어 복합복합몰이 조성 중이다. 단일 건물 기준 오산시 및 세교신도시 최대 규모로, 향후 지역 의료 인프라와 상업 기능을 동시에 강화할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시는 GTX-C 노선 오산역 연장, 동탄~세교역 트램 건설, 오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산시 인구는 2020년 22만 명에서 2024년 27만 명으로 5만 명(22.7%)가량 증가하여 전국 시군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세교신도시 지역은 같은 기간 6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66.7% 증가하는 등 수도권 내 신흥 주거지로 자리잡았다.
세교2지구 일대는 신규 주거단지 입주와 함께 상업시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세담 초등학교 인근 주요 상권은 공실률이 제로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의료복합시설은 2025년 6월 착공 예정이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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