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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 야간 헬기 투입…23시간만에 진화

입력 2025-04-29 17:54   수정 2025-04-30 00:30

이틀간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민가를 위협하던 대구 노곡동 함지산 산불의 주불이 2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29일 오후 1시부로 함지산 산불의 주불 진화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산불에 따른 산불영향구역은 260㏊다. 팔달초 매천초 등 7개 대피소에 남아 있던 주민 214명은 차례로 자택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휴교령이 내려진 3개 학교는 30일부터 정상 등교한다.

산불 수사 주체인 북구 공원녹지과 특별사법경찰은 신속한 실화자 검거를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산불을 조기에 진화한 데는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2대) 투입, 열화상 드론을 통한 화선 관측, 산불지연제 집중 투하, 주거지역 확산 저지를 위한 조야동 일대 신속 진화와 방어선 구축 등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산림지역 출입 전면 금지를 내용으로 한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다. 입산통제구역은 함지산을 비롯한 팔공산 비슬산 대덕산 아미산 등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곳과 과거 산불 발생 산림이다. 팔공산국립공원도 탐방로 21개 구간 중 17곳을 입산 통제했다. 대구시는 당분간 기상상황을 감안해 입산금지 등 긴급행정명령을 유지할 예정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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