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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책사' 윤여준 李 선대위 합류…"한국, 경제성장이 절체절명 과제"

입력 2025-04-29 17:57   수정 2025-05-01 14:4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29일 “경제 성장을 우선 기조로 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수 책사’로 불리던 윤 전 장관은 30일 출범하는 민주당 대선 선대위에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윤 전 장관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제는 국정의 기본이자 모든 것의 기초”라며 “이 후보는 경제에 전문성이 있는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력이 있어야 국민이 먹고살 수 있고, 국가 안보도 강화할 수 있다”며 “이 후보가 경제 분야에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 경제에는 성장이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경제 발전 초기 단계가 아니어서 점점 더 성장이 힘들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이 후보가 수락 연설에서 국민 통합을 강조한 만큼 윤 전 장관은 그런 기조를 선대위에서 이어갈 방침임을 밝혔다. 그는 “여야가 경쟁하는 건 좋지만 국민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국민을 설득하고 에너지를 하나로 모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를 지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좋은 대통령이 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30일 대선 선대위 출범식을 연다. 선대위는 통합에 방점을 뒀다. 윤 전 장관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찬대 당 원내대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등이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박용진·우상호·이광재 전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도 합류한다. 통합 선대위 구성은 좋지만 너무 ‘올드보이’로 채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후보는 성장 깃발을 들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데 김영삼, 노무현 정부 때 인사들을 데려오는 자체가 너무 식상하다”고 지적했다.

최형창/김형규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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